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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김진표 “매우 유감” / 배신에서 사심까지

2024-06-29 14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1. 여랑야랑 정치부 이현재 기자 함께합니다. 첫번째 주제 볼까요. 김진표 전 국회의장 보이는데요. 매우 어떻다는건가요? <br><br>매우 '유감'입니다. <br> <br>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으로 정치권이 발칵 뒤집혔죠. <br><br>지난 2022년 12월,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취지의 내용 때문입니다.<br><br>논란이 불거진 후 김 전 의장이 어젯 밤 첫 입장을 밝혔는데 "의도와 달리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어 매우 유감"이란 겁니다. <br><br>Q2. 원래 의도는 뭐였다는건가요?<br><br>김 전 의장 우선, "대통령께 극단적 소수 의견이 보고되는 것 같다는 우려를 전하려는 취지였다"고 해명했고요.<br><br>'평소 윤 대통령 소신과 추진력 높게 평가했다' '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위한 대통령의 고심을 읽을 수 있었다' 고도 썼습니다. <br> <br>적극적으로 진화에 나선 모습이죠. <br><br>Q3. 민주당은 윤 대통령 공세로 키우고 있잖아요? 좀 다른 느낌인데요?<br> <br>김 전 의장과 윤 대통령, 취임 초기 만찬 회동도 여러 번 가질 만큼 관계가 좋았는데요. <br><br>[2022년 8월 신임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] <br>"이렇게 뵙게되서 아주…"<br><br>[김진표 / 당시 국회의장 (2022년 8월)] <br>"불러 주셔서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."<br> <br>[지난해 10월, 국회 시정연설 사전 환담] <br>"의장님께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…" <br><br>민주당은 다음달 1일 대통령 참모들이 출석하는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, 이어서 국무위원들이 출석하는 대정부질문에서 회고록과 관련된 거친 공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.<br><br>Q4. 회고록 논란이 대통령 탄핵 입법청원으로도 번졌다고요?<br><br>윤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조금 전 6시 반 기준으로 61만 명 넘게 동의했습니다.<br><br>청원 홈페이지에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접속 지연 사태까가 벌어지기도 했는데요. <br> <br>국회 법사위로 회부돼있는데 논의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합니다. <br><br>Q. 두번째 주제 보죠.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보이는데요. 배신에서 사심까지, 공격인가요?<br> <br>한동훈 후보를 향한 '배신자 프레임'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> <br>오늘도 쏟아졌습니다. <br>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(오늘)] <br>"특정인을 위한 배신이 국민을 위한 배신이 아니라 사익을 위한 배신이라면." <br> <br>[원희룡 /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(오늘)] <br>"자신을 20년 동안 키웠던 그런 은혜에 대해서는 하루아침에 이것을 배신해도 되는 겁니까?" <br><br>배신 공방이 사심 정치, 20년 키운 은혜까지 거론되며 더 거칠어진 겁니다. <br><br>Q2. 나경원 후보, 이틀만에 오늘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찾았다고요? <br><br>네, 이 전 대통령은 나 후보를 만나 개인보다 당, 그리고 단합을 강조했는데요. <br><br>[이명박 / 전 대통령 (오늘)] <br>"개인보다는 정의, 당이 우선 급하지. 소수 당이 여당이니까 힘을 모아야돼. 여당 같은 야당이 있는데 힘이 분열되면 안되잖아요."<br> <br>당의 뿌리를 찾아왔다는 나 후보, 한동훈 원희룡 두 후보를 에둘러 비판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<br>Q3. 한동훈 후보 입장은 어떤가요? <br><br>한동훈 후보, 어제는 배신자 공세에 이렇게 맞받아쳤는데요. <br>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(어제)] <br>"제가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, 정치인이 배신하지 말아야 할 대상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." <br><br>오늘은 추가 입장을 내진 않았지만, 오늘 제2연평해전 기념식에서 나눈 대화로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<br> <br>자신의 캠프 후원회장인 고 한상국 상사의 부인 김한나 씨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하는데요.<br><br>"지금 우리나라에서 제 편 드는 건 어려운데 고맙게 생각한다"고요.<br> <br>당 내에서 친윤 세력에 공세받고 있는 상황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. <br><br>Q4. 나 후보 원 후보, 한 후보를 향한 한목소리를 내는데 연대설은 살아있나요? <br><br>나경원, 원희룡 두 후보, 오늘 모두 연대설에 선을 그었습니다. <br>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(오늘)] <br>"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.일고의 가치가 없습니다." <br> <br>[원희룡 /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(오늘)] <br>"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거론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."<br> <br>다만, 아직 전당대회 레이스 초반이라 아예 연대를 하지 않겠다라고는 볼 수 없을 것 같고요. <br> <br>한동훈 후보 1강 구도를 흔들려는 원희룡 나경원 후보의 행보를 계속 지켜보겠습니다. <br> <br>[손잡을까]<br /><br /><br />이현재 기자 guswo132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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